고용 승계에서 멈춘 두산의 SK실트론 인수 KOSPI ▲4,723.10 │ KOSDAQ ▼942.18│ 원/달러환율 ▲1,47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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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광그룹╎K-뷰티 신사업 진출을 위해 코스메틱 전문법인 SIL을 설립하며 약 1조5000억원 규모 신사업 투자에 시동을 걸었어요. 애경산업 인수와 투트랙 전략을 통해 제조 중심에서 B2C 브랜드 사업으로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어요.
✴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2025년 테크윙이 발행한 교환사채(EB) 933억원 중 400억원을 인수하며 주가 상승에 베팅했어요. HBM 확산으로 테스트 공정 수요가 반복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에 주목해, 방어적인 양산 구간에 자본을 배치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돼요.
✴ 태양금속공업╎2025년 9월 한우삼 회장이 아들 한하워드성 대표에게 지분 34.5%를 증여하며 2세 승계를 마쳤고, 경영권 할증을 반영한 증여세가 150억원 안팎으로 추정돼요. 배당·급여만으로는 재원이 부족해 연부연납과 지분 담보 활용 여부가 향후 지배구조 공시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어요.
✴ HB인베스트먼트╎지난달 1000억원 규모로 벤처펀드를 결성했고, 국민연금·우본·KIF 출자 확약을 바탕으로 최대 1500억원까지 멀티클로징을 추진하고 있어요. 우수한 청산 실적을 앞세워 하우스 최대 펀드를 앞두고 있고, 성사 시 운용자산 7000억원을 넘기게 돼요.
✴ 프랙시스캐피탈╎영업적자 90억의 양자컴퓨터 기업 SDT에 RCPS·구주로 400억을 투자했어요. 첫 상업화 성과와 AI·데이터센터 확장성을 근거로 연내 IPO를 통한 빠른 회수를 노린 베팅이에요.
✴ 심팩╎자사주를 복지기금 출연과 임원 상여로 풀어 의결권을 되살리며 2세인 최민찬 부사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시작했어요. 자금 부담 없이도 우호 지분을 늘릴 수 있는 구조라, 남은 1000만여주 자사주가 향후 승계의 핵심 카드로 작동할 가능성이 커 보여요.
✴ 경찰공제회╎약 10년간 중단했던 PE 출자사업을 재개하며 2026년 총 1200억원을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하기로 했어요. GP 3곳에 각 400억원을 배정하는 콘테스트를 열어 AI·반도체 중심 투자를 유도하면서, 중소형 PE·VC 운용사에 드문 자금 유입 창구가 다시 열렸어요.
✴ 얼라인파트너스╎코웨이에 주주서한을 보내 2026년 1월 30일까지 수정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요구했고, 미이행 시 3월 정기주총에서 주주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어요. 주주환원 축소와 자본구조 악화를 저평가 원인으로 지목하며, 지분 4% 이상 보유 기관투자자로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했어요.
✴ 스톤브릿지벤처스╎지난해 운용 펀드에서 설립 이래 최대 회수 실적을 기록하며 리브스메드 등 상장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회수 사이클에 진입했어요. 다수의 IPO·기술이전 대기 기업과 함께 신규 AI펀드에서 LOC 2000억원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실적과 관리보수 기반이 동시에 확대될 전망이에요.
✴ MBK파트너스╎검찰이 홈플러스 회생 과정과 관련해 청구한 경영진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법원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법적 입장을 타당하다고 본 결정이 나왔어요. MBK파트너스는 이를 계기로 회생 절차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법적 대응과 회사 정상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VC 출자사업에서 앵커LP 역할을 하지 않고 ‘최대출자자 이하 매칭 출자’ 구조를 도입했어요. 이 조건 때문에 GP들이 앵커LP 확보 여부에 따라 출자금이 갈리는 비공식 경쟁 상황이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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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의 두 번째 변화, 100년 기업을 향한 설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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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차 IMM PE, 이제는 ‘성인 기업’
2006년에 설립된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올해로 딱 20년을 맞았어요.
국내에 사모펀드 제도가 막 자리 잡던 시기에 출범해, 지금은 손꼽히는 초대형 운용사로 성장했죠. 2008년 3125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펀드를 시작으로, 2012년엔 7600억원, 2016년엔 1조2500억원까지 펀드 규모를 키워왔고요. 최근에는 2조원대 펀드까지 연이어 결성하면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요. 숫자만 봐도 국내 PEF 시장과 함께 커왔다는 게 느껴져요.
⭑ 지주사 체제, 첫 번째 큰 전환점
회사 구조가 크게 바뀐 건 2020년이에요. IMM홀딩스를 세우고, PE와 크레딧 투자 조직을 각각 맡는 두 축 체제를 만들었거든요. 투자 조직은 투자에 집중하고, 지주사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구조예요. 쉽게 말해, 각 조직이 자기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판을 다시 짠 거죠. 이 변화가 지금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됐다는 평가도 나와요.
⭑ 소제목사장단 승진, 두 번째 변화의 의미
그리고 올해 또 한 번의 변화가 있었어요. 김영호, 손동한, 박찬우 세 명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창업자인 송인준 대표는 부회장으로 물러났어요. 외부에서 사람을 데려온 게 아니라, 10년 넘게 함께해 온 내부 인재들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경영권 승계도 개인에 의존하기보다, 미리 준비된 시스템 안에서 이뤄졌다는 메시지로 읽히고요. 이런 구조라면 다음 세대 리더십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IMM의 주축 인력은 이미 30~40대예요. 이번 인사는 하나의 마무리라기보다,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선에 더 가깝다는 얘기도 나와요. 기존 사업에만 머무르기보다는 새로운 성장 영역을 찾겠다는 계획도 함께 언급됐고요. 이 두 번째 변화가 IMM을 어디까지 데려갈지, 앞으로를 좀 더 지켜보게 되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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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쓴 돈, 늘어난 부담
두산그룹과 SK그룹은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고 올해 1분기 딜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SK가 제시한 기업가치는 약 5조원이고, 두산이 실제 부담할 인수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해도 약 1조8000억원이에요.
문제는 두산이 이미 영끌에 가까운 자금 동원에 나섰다는 점이에요. 핵심 자회사 지분을 담보로 잡고, 두산로보틱스 지분으로 PRS까지 발행하면서 유동성을 끌어모았고, 그 결과 ㈜두산의 총차입금은 2조6000억원대로 1년 새 81%나 늘었어요. 이자 부담도 함께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 생각보다 무거운 미국 손자회사 적자
이번 인수에는 적자 상태인 미국 손자회사 SK실트론CSS도 포함돼요. SK실트론은 2020년 DuPont의 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에 베팅했지만, 북미 전기차 캐즘이 길어지면서 수요가 급감했어요.
여기에 웨이퍼 업체들의 과잉 투자까지 겹치며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SK실트론CSS는 선두 업체보다 타격이 더 컸어요. 업계에서는 단기간에 수익성이 좋아지긴 어렵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분위기예요. 두산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시너지가 크지 않은 회사를 비싼 값에 인수하면서 적자 부담까지 함께 떠안게 된 셈이에요.
⭑ 관건이 된 고용 승계, 두산의 선택은?
이런 부담 속에서 인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른 게 고용 승계예요. SK실트론은 과거 DB그룹과 LG그룹을 거쳐 SK로 넘어왔고, 특히 LG에서 SK로 인수될 당시에는 완전 고용 승계가 이뤄진 전례가 있어요.
현재 주력 생산 공장이 몰린 구미 사업장은 동부그룹 시절부터 근무한 고령 인력이 많은 역피라미드 구조라 인건비 부담도 적지 않아요. 비용 절감이 절실한 두산과,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며 고용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게 된 노조 사이의 간극이 클 수밖에 없다는 얘기예요. 업계에서는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딜 클로징도 쉽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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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코스피 빅딜╎삼성증권, Top 3 를 노린다
코스닥 기술주 IPO에서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증권이 올해는 코스피 대형 딜 완주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기술특례·테슬라 트랙에서 검증한 선구안을 앞세워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 같은 빅딜을 성공시키고, 하우스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흐름이에요. 단순히 상장 건수를 늘리기보다, 기술주 IPO는 삼성이라는 이미지를 코스피까지 확장해 신뢰받는 톱티어 하우스로 자리 잡으려는 전략으로 읽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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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문제, 돈╎21% 유증에 주가 급락
레이저옵텍이 21%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꺼내 들면서 시장 반응이 차갑게 나왔어요. 조달 자금이 성장 투자보다는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는 점에서, 버티기용 자금 아니냐는 시선이 많아요. 여기에 최대주주가 배정 물량의 10%만 청약하겠다고 밝히면서 신뢰 우려까지 겹쳤고, 주가도 공시 직후 크게 흔들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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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선택╎삼성과 같은 벨류체인 채택은 필연?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준비하면서 OLED 패널 공급망을 삼성전자와 거의 비슷하게 짰어요. 내장 힌지는 파인엠텍이 맡아 레이저 드릴링 공법에 투자했고, 블랙 PDL은 덕산네오룩스와 삼성디스플레이 CoE 기술이 함께 적용돼요. 결국 애플도 주름을 줄이고 최대한 얇게라는 갤럭시Z 공식에 올라타면서, 실험보다는 완성도를 택한 전략으로 읽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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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알려준 비밀╎K-김 사업 본격화
오리온과 수협중앙회가 각 300억원을 출자한 합작법인 오리온수협이 임원 등기와 자본금 납입을 마치며 사업이 본격화됐어요. 올해 1분기 목포에 공장을 착공해 조미김 생산부터 시작하고, 수협은 원물 공급과 사업을, 오리온은 재무·운영과 글로벌 유통을 맡는 구조예요. 중소업체 중심이던 김 가공 시장에서 벗어나, 러시아·미국 수출을 겨냥한 K-김 고부가가치 모델을 만들려는 시도로 읽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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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총괄 승격╎IPO 15건 상장 도전
대신증권이 IB 조직을 총괄 체제로 끌어올리며, 올해 코스닥 중심으로 10~15건 상장을 목표로 IPO 드라이브를 걸었어요. 우주항공·로봇·바이오 등 기술특례 섹터를 주력으로 덕산넵코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같은 대형 파이프라인을 앞세운 전략이에요. 건수 경쟁보다는 고난도 기술주에서 신뢰를 쌓아, 기술 기업 IPO는 대신증권이라는 이미지를 굳히려는 흐름으로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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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하락... ╎니코틴 상승?!
소주도 덜 마시고, 담배도 덜 피우는데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 감소 영향을 그대로 받으면서 시가총액이 줄었고, KT&G는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찍었어요. 결국 갈림길은 수출이에요. 하이트진로는 해외 비중이 낮은 반면, KT&G는 담배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해외에서 벌면서 성장주로 다시 평가받고 있는 흐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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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달러를 태우고, 결국 방향을 틀다
Meta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리얼리티랩스에만 700억 달러 넘는 손실을 냈어요. VR 헤드셋과 메타버스 플랫폼에 매년 평균 140억 달러씩 들어갔죠.
Mark Zuckerberg가 2021년 페이스북을 메타로 바꾼 건,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가상세계가 인터넷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는 강한 확신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했습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Reality Labs 매출은 4억 7천만 달러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44억 달러를 넘었어요. 퀘스트 헤드셋이 잠깐 화제가 되긴 했지만, 사람들이 매일 쓰기엔 여전히 무겁고, 콘텐츠도 부족했죠.
결국 2026년 1월, 메타는 리얼리티랩스 인력 약 1만5천 명 중 10% 감원을 결정합니다. 이에 따라, VR과 메타버스 쪽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어요.
AI 안경은 달랐다, “지금 당장 쓸 수 있었기 때문”
감원과 함께 메타는 분명히 말합니다. “이제 메타버스보다 AI 안경과 웨어러블에 집중한다.” 그 이유는 숫자로 바로 드러났어요.
Ray-Ban Meta 안경은 2025년 상반기에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누적 200만 대를 넘겼습니다. 파트너사인 EssilorLuxottica는 2026년 말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1천만 대로 키우겠다고 했죠.
왜 잘 됐을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안경답게 생겼고, 사진, 통화, 음악, 번역 같은 기능이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VR처럼 “다른 세계로 들어가라”고 요구하지 않아요. 그냥 현실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메타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799달러짜리 디스플레이 내장 모델도 내놨어요. 자막, 실시간 번역, 시각 검색 같은 기능이 추가됐고요.
이건 메타버스라기보다는, AI가 현실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전장을 바꾼 저커버그, 그리고 경쟁의 시작
이번 선택은 단순한 사업 조정이 아니에요.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어디서 잡을 거냐는 문제입니다.
메타는 에씰로룩소티카에 30억 유로를 투자해 지분도 확보했고, AI 안경을 핵심 플랫폼으로 밀고 있어요.
물론 경쟁자도 많습니다.
Google, Apple, Samsung 모두 스마트 안경과 XR 기기를 준비 중이에요.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한 배경이 있습니다. 메타는 2026년에만 AI 인프라에 7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에요. 자원이 한정돼 있다면, 매년 큰 손실을 내는 메타버스와 이미 성과가 나는 AI 안경 중 하나를 골라야 했겠죠.
저커버그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메타는 꿈을 버린 게 아니에요. 다만 너무 앞서갔던 꿈을, 지금 가능한 전략으로 바꾼 것에 가깝습니다. 메타버스는 여전히 장기 비전에 남아 있지만, 지금 메타가 집중하는 건 사람들이 매일 쓸 수 있는 제품, 그리고 그 중심에는 VR 헤드셋이 아니라 AI 안경이 있습니다. 전장은 바뀌었고, 그 새로운 전장에서 메타는 이미 한발 앞에 서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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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 (Center of Excellence)의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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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E
회사 안에서 어떤 분야를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보면 돼요. “이건 우리가 제일 많이 해봤고, 제일 잘 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냥 일을 대신 해주는 팀이라기보다는, 이 분야에서는 이렇게 하는 게 맞다 하고 기준을 잡아주는 역할에 가까워요.
회사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방식을 도입할 때 보면, 팀마다 각자 알아서 해보다가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CoE는 그런 상황을 줄이려고, 이미 해봤고 검증된 방법들을 한데 모아서 정리해두는 조직이에요. 누군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 싶으면, CoE가 방향을 잡아주고 필요하면 옆에서 같이 도와주는 식이죠.
그래서 CoE는 뭔가를 직접 다 처리하는 조직이라기보다는, 회사 전체가 더 잘 일하게 만들어주는 내부 전문가 그룹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잘된 방식이 특정 팀에만 머무르지 않고, 회사 전체의 기준이 되게 만드는 게 CoE의 핵심이에요.
CoE의 핵심 세 가지 정리
먼저 지식과 표준을 만드는 역할입니다. CoE는 특정 기술이나 이니셔티브를 전반적으로 바라보면서, 회사가 이미 투자한 자원과 기술이 낭비되지 않도록 기준을 잡아줘요. 그래서 “이렇게 하는 게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라는 모범 사례를 정리하고,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나 템플릿, 참고 아키텍처 같은 표준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두 번째는 교육과 지원이에요. CoE는 특정 팀만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전사 조직을 대상으로 움직입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통 역량을 끌어올리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에는 컨설팅이나 기술 지원 형태로 직접 도움을 줍니다. 또 내부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경험과 노하우가 사람 단위에 묶이지 않고 조직 전체로 공유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와 관리 역할입니다. CoE는 기술을 잘 쓰는 것뿐 아니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쓰는 것도 책임집니다. 리스크와 보안 정책을 정리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먼저 해야 할지 심의하며 우선순위를 조정합니다. 동시에 성과를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가면서 조직의 수준을 한 단계씩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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