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피하고 'Made in USA' 따는 법 KOSPI ▲6,615.03 │ KOSDAQ ▲1,226.18│ 원/달러환율 ▲1,47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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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B인베스트먼트╎노타 지분 약 57%를 장내 매각해 350억원 안팎을 회수했어요. 단일 포트폴리오 회수만으로 펀드 약정총액(335억원)을 넘어서며 성과보수 구간에 진입했어요.
✴ NS쇼핑╎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어요. 가격보다 운영 연속성과 고용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예비입찰에 불참했다가 본입찰 직전 깜짝 등장한 이력이 더 눈길을 끌었어요.
✴ KG스틸╎보유 중이던 대한전선 CB 1100억원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 청구했어요. 전환 후 취득 주식을 처분하면 약 3800억원대 현금이 손에 들어오는 구조로, 리버티스틸 대금 지연으로 막혔던 케이카 인수 자금 문제를 단번에 돌파했어요.
✴ 우리벤처파트너스╎달바글로벌 보유 지분을 장내 매도로 6.4%에서 4.7%로 낮추며 445억원을 추가로 손에 쥐었어요. 누적 회수액은 약 2165억원으로, 초기 투자금 80억원 대비 단순 멀티플 기준 약 42배 수준이에요.
✴ 고려아연╎미국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이 영풍의 증거개시 신청을 허용한 1심 결정을 유지했어요. 이그니오 인수 관련 내부 문서와 관계자 증언 확보 절차가 계속 진행되면서 국내 소송전에도 불씨가 옮겨붙을 가능성이 커졌어요.
✴ 씨앤씨인터내셔널╎글로벌 SNS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고객 요청 이전에 제품 방향을 먼저 제안하는 AI 기반 체계를 색조 ODM 사업에 접목했어요. 유행 주기가 짧은 립·아이 제품 특성상 실시간 데이터 해석 능력이 신규 수주와 직결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 한앤컴퍼니╎PEF 업계 최초로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공식 포함됐어요. 재무적투자자를 넘어 산업 운영 주체로 역할이 확장됐다는 평가가 정책 현장에서도 공식 인정받은 셈이에요.
✴ 키스톤PE╎코아비스 경영권 인수에서 동종업계 영신정공과 컨소시엄을 꾸려 자본 부담을 절반 이상 분산시켰어요. SI를 딜 초기부터 붙여 펀딩 안정성과 향후 엑시트 경로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을 반복 적용하고 있어요.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3500억원 규모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이 지난해 한 차례 만기를 연장했음에도 연내 추가 연장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어요. 잔여 포트폴리오 회수 절차가 아직 남아 있어 예정된 만기 내 청산을 마무리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에요.
✴ 아이티센글로벌╎별도 기준 단기 차입금 상환을 위해 500억원 규모 CB 발행을 검토 중이에요. 담보 설정 부채가 걸려 있어 추가 은행 차입보다 CB를 통한 만기 장기화가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 국내 중형 PEF 운용사와 막바지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요.
✴ 한국벤처캐피탈협회╎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일환으로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UVICK 2026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어요. 올해 고려대팀이 글로벌 파이널 톱6에 오른 데 이어 우승팀에게는 VCIC 글로벌 파이널 출전 자격이 주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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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성이 울렸다
4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워싱턴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트럼프가 입장한 지 20여 분 만에 총성이 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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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산탄총과 권총, 칼까지 소지한 채 만찬장 외부 보안 검색대에 그대로 돌진했고, 보안 요원들과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제압됐어요. 트럼프는 처음엔 쟁반이 떨어지는 소리로 착각했다고 했지만, 멜라니아가 먼저 테이블 아래로 몸을 피하면서 상황을 파악했다고 해요.
사건 직후 트럼프는 턱시도 차림 그대로 백악관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어요. "위험한 직업이라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더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표정은 꽤 단호했죠. 이란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이번 일이 미국의 이란전 승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용의자는 칼텍 출신 31세 교사
체포된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칼텍)에서 기계공학 학사를, 캘리포니아 주립대 도밍게즈 힐스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를 받은 인물이에요. 교사 겸 게임 개발자로 일하던 평범해 보이는 경력이 더 의아함을 키워요. 선거관리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2024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에게 25달러를 기부한 이력도 확인됐어요.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해요. 트럼프 측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고, FBI 테러 담당 부서가 수사를 주도하고 있어요. 트럼프 정책에 대한 반감인지, 이란전 반대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인지는 수사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에요. 흥미로운 우연도 있는데, 이번 총격이 발생한 바로 그 호텔에서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 총격을 당했어요.
2년 사이에 벌써 세 번째
이번이 처음이었다면 충격이겠지만, 사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미 익숙해진 상황에 가깝다는 게 더 섬뜩해요.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엔 총알이 오른쪽 귀를 관통했고, 같은 해 9월엔 플로리다 골프장에서 소총이 조준됐어요. 두 번 다 아슬아슬하게 넘겼죠. 올해 2월에는 마러라고 저택에 무장 남성이 침입했다가 경호국에 사살되는 일도 있었어요.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링컨을 봐라, 거물들이 암살 대상이 된다"고 했어요. 본인만의 방식으로 사태를 소화하는 건데, 역설적으로 이 패턴이 반복될수록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이 얼마나 깊어졌는지를 드러내는 지표가 되고 있어요. 정치 폭력이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닌 구조적 현상으로 읽히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남기는 질문은 꽤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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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역대 최대 순이익
사실 롯데자이언츠 하면 오랫동안 성적도 재정도 애매한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따라붙었어요. 팬 충성도는 리그 최고 수준인데, 정작 구단 재무제표는 늘 빨간불이었거든요. 그 롯데자이언츠가 드디어 10년 묵은 결손금을 털어냈어요. 2025년 매출 811억원, 순이익 18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2년 연속 갈아치운 결과예요.
결손금이란 쉽게 말해 누적 적자예요. 매년 손실이 쌓이면 재무상태표에 마이너스로 남는데, 롯데자이언츠는 2024년 말까지도 이 숫자가 80억원이었어요. 그게 2025년 말엔 이익잉여금 107억원으로 뒤집혔으니, 단순한 흑자 전환이 아니라 10년치 빚을 한꺼번에 갚은 셈이에요.
⭑ 야구의 핵심은 팬
적자가 쌓이기 시작한 건 2015년부터예요.
NC다이노스가 1군에 올라오면서 경남권 팬이 분산됐고, 성적도 부진했어요. FA 시장은 과열돼 선수 몸값은 치솟는데 관중은 줄었고, 2020년엔 코로나19까지 덮쳤어요. 2020년 말 결손금이 232억원까지 불어난 건 그 결과예요. 팬들이 경기장을 못 가는 동안, 구단 재정도 같이 묶여 있었던 거죠.
반전은 엔데믹과 함께 왔어요. 억눌렸던 오프라인 여가 수요가 한꺼번에 터졌고, 20·30대 여성 팬이 프로야구로 대거 유입되면서 리그 전체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2024년 관중 1089만 명, 2025년엔 1231만 명. 코로나 이전 역대 최고였던 2017년 840만 명을 가볍게 넘어섰어요.
롯데자이언츠도 이 흐름을 그대로 탔고, 모회사 의존도도 덩달아 낮아졌어요. 계열사 매출 비중이 2022년 53%에서 2025년 33%까지 떨어진 건, 구단이 스스로 돈을 버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예요.
⭑ 그 성적으로 돈이 들어가냐?
올 시즌 초반 흥행은 나쁘지 않아요. 홈 10경기에서 관중 20만 명을 모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 더 많아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어요. 성적이에요. 롯데자이언츠는 현재 7승 16패 1무, 리그 최하위예요.
팬 충성도가 워낙 높아서 단기간에 관중이 뚝 떨어지진 않겠지만, 부진이 시즌 내내 이어지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40년 넘게 같은 이름과 연고지를 지켜온 구단이 드디어 재정적으로 제 발로 서기 시작했는데, 이 흐름을 이어가려면 결국 그라운드에서도 답을 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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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피하고 'Made in USA' 따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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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의 숨겨진 우회로
미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들에게 지금 이 타이밍에 가장 주목받는 루트가 하나 있어요.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예요. 관세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요즘, Made in USA 마크를 합법적으로 달 수 있으면서도 세금 부담은 확 낮출 수 있는 구조라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거예요.
핵심은 Act 60이라 불리는 투자 유치 정책이에요. 바이오, 항공우주, 첨단 제조, IT 분야 기업이라면 연방 법인세를 아예 내지 않아도 돼요. 미국 본토 기업은 수익의 21%를 연방정부에 내야 하지만, 푸에르토리코에 법인을 세우면 이게 0%가 되는 거예요. 여기에 지방 법인세는 4%, R&D 투자금의 50%는 세액 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진출 첫날부터 비용 구조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셈이죠.
⭑ 미국 법·달러·STEM 인력까지 한 세트
단순히 세금이 싼 곳이라고만 보면 좁게 보는 거예요. 푸에르토리코는 미 달러화를 쓰고, 연방 법률 체계 안에서 지식재산권 보호를 받아요. 해외 진출 시 기업이 가장 걱정하는 법적 리스크나 환율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인 거예요.
인력 측면도 눈에 띄어요.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내 STEM 분야 노동력 비율 1위 지역이에요. 매년 약 2만 명의 이공계 졸업생이 배출되고, 대부분 영어와 스페인어를 동시에 구사해요. 미국 본토 시장은 물론이고 라틴아메리카 시장까지 커버할 수 있는 인력 기반이 깔려 있다는 뜻이에요. 임금은 미국 본토 대비 20~30% 낮고요.
⭑ 존슨앤존슨·일라이릴리가 이미 자리 잡은 곳
이미 글로벌 대형 기업들은 푸에르토리코에 뿌리를 내렸어요. 존슨앤존슨, 암젠, 메드트로닉, 애브비 같은 제약 대기업들이 미국 바이오 제약품 수출 기지로 활용하고 있고, 일라이릴리는 최근 12억 달러 규모 투자를 단행했어요. 보잉, 록히드마틴, 하니웰 같은 항공우주 기업들도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AWS도 인프라를 구축 중이에요.
그렇다면 한국 기업과의 접점은 어디일까요?
인베스트피알 엘라 워저 대표는 한국의 주력 산업군인 바이오, 첨단 IT, 항공우주가 푸에르토리코 생태계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봤어요.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추가로 챙길 수 있는 게 있어요. 연 183일 이상 거주하면 자본이득세를 4%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개인 투자자 인센티브 제도예요. 엑시트 수익의 세금을 96% 면제받는 구조라 투자금 회수 측면에서도 유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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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최고 수익률╎영업이익률 72% 달성
SK하이닉스가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률인 72%를 기록했어요. 매출은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AI 서버향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램 모듈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덕분이라고 해요. 이번 실적을 계기로 업계에서는 HBM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수익성 레버리지로 직결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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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건함 예산의 수혜╎미국 군함 시장 진입 교두보 확보
미 해군이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건함 예산을 요청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존스법 규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상황으로, 두 회사 중 현 시점에서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미 미 해군 MRO 사업을 통해 납기 준수 능력을 입증한 만큼, 신조 수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에요. 자본시장은 조선업이 제조업에서 방산·시스템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향후 핵심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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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일정 조정╎공모 일정 5주 연기
차량용 AI 인식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1분기 재무제표 반영을 위해 공모 일정을 5주 늦추고 수요예측을 6월로 조정했어요. 매출은 3년간 연평균 60%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연간 500억원대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흑자전환 시점으로 제시된 2028년이 관건입니다.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의 49%에 달하는 데다, 현대차·현대모비스·LG전자 등 전략적 투자자들의 보호예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주목이 쏠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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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과장광고 제동╎광고 제도 개선 TF 출범
국내 ETF 시장 순자산이 420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과장광고 논란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어요.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광고제도 개선 TF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비상장 주식을 직접 편입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광고 문구를 사용해 현장점검을 받았고, 해당 광고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어요. 금감원은 3분기 중 협회 내규를 정비하고 소셜미디어·유튜브·핀플루언서 광고에 대한 심사체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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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승부수╎우리투자증권에 1조 유상증자
우리금융지주가 자회사 우리투자증권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했어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 충족을 위한 첫 단계로, 증자 완료 후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순위는 업계 16위에서 1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은행 의존도가 90% 이상인 그룹 구조를 탈피해 비은행 수익을 늘리려는 전략적 선택이에요. 시장에서는 이번 자본 투입이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전기가 될지, 아니면 CET1 관리의 부담으로 돌아올지는 우리투자증권의 향후 실적이 판가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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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로 버티는 은행╎순이익 0.6% 증가에 그쳐
NH농협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나는 데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어요. 지주 전체가 21.7%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입니다. 성장을 이끈 건 NH투자증권이었고, 은행 본연의 기초 체력은 오히려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비이자 부문에서도 수수료이익이 소폭 늘었지만, 운용손익이 947억원 급감하며 성과를 상당 부분 상쇄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전국 1200개 지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도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핵심 문제로 지목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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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도박이랑 뭐가 다른데?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주식 투자를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는 행위로 정의해요. 매일 주가를 예측하면서 사고파는 건 투자가 아니라 카지노와 다를 바 없다는 거예요. 핵심은 내가 동업하고 싶은 기업을 찾아서, 가격이 아니라 시간에 투자하는 것. 그 기준이 흔들리지 않으면 단기 변동은 그냥 노이즈에 불과하죠.
정치 이슈나 대외 변수로 주가가 출렁일 때 불안해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펀더멘털이 튼튼한 기업이라면 그런 하락은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그게 가능하려면 결국 주인 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한국 주식, 지금 사도 돼요?
한국 시장은 오랫동안 저평가 상태였는데, 구조가 바뀌면 달라질 수 있다고 봤어요. 미국의 40년 호황이 퇴직연금 DC형 전환과 기업 매칭 펀드, 창업 생태계가 맞물린 결과인 것처럼, 한국도 퇴직연금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주식 비중이 확대되면 비슷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는 시각이에요.
다만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금융 교육의 확대, 새로운 기업의 상장, 노동과 자본의 유연성. 이 세 가지가 갖춰져야 한국 시장이 진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는 거거든요. 시장 자체보다 구조의 변화를 먼저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개인 투자는 어디부터인가
존리는 ETF를 추천했어요.
코스피200이나 S&P500 같은 인덱스 ETF는 종목 분석 없이도 분산 투자가 되고 수수료도 낮아서, 시간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이, 일단 계좌를 열고 과소비를 줄여서 작은 금액부터 꾸준히 넣는 게 먼저입니다.
마인드셋은 마라톤이에요.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가 이 기업의 주인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는 것. 노후를 준비하는 수단으로 접근하고, 온 가족이 함께 투자를 생활화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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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 / FI
SI(전략적 투자자)는 인수 대상 기업과 같은 업종이나 연관 산업에 있는 기업이고, FI(재무적 투자자)는 수익 실현을 목적으로 자본을 대는 PE나 VC 같은 주체예요. 그리고 이 둘이 한 딜에 손을 잡는 게 SI/FI 컨소시엄이에요. 각자 가진 게 다르기 때문에 같이 뛰는 거예요.
이 구조가 자리 잡은 건 대형 M&A에서 단독 인수가 부담스러워지면서부터예요. 조 단위 딜이 늘어나고 금리가 높아지면서, FI 혼자 자본을 다 댔다가 엑시트까지 버티는 게 쉽지 않아졌어요. SI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인수 의지는 있지만 대규모 자금을 한꺼번에 동원하거나 복잡한 딜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데 익숙하지 않을 때, FI가 그 역할을 채워줘요.
구조는 보통 이래요.
FI가 PEF(사모펀드)를 통해 지분의 50~70%를 가져가고, SI가 나머지를 인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FI는 딜 설계와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SI는 인수 후 실제 경영에 관여하거나 기술·영업 시너지를 만들어내요. 법적으로는 주주 간 계약(SHA)을 통해 이사회 구성, 의결권 행사 방식, 엑시트 시점 등을 미리 못 박아두는 게 일반적이에요. 어느 쪽이 먼저 팔 수 있는지, 상대방을 같이 끌고 나갈 수 있는지 같은 조항들이 여기 들어가요.
국내에서는 이 구조가 PE 업계 표준처럼 굳어지고 있어요.
키스톤PE는 코아비스 경영권 인수에서 동종업계인 영신정공을 컨소시엄 파트너로 붙였는데, 자본 부담을 절반 이상 나누면서 동시에 향후 엑시트 경로도 함께 설계한 거예요. SI가 딜 초기부터 들어오면 인수 후 통합 리스크가 줄고, FI 입장에서는 잠재적 매수자가 이미 옆에 앉아 있는 셈이어서 엑시트 협상이 훨씬 수월해져요.
다만 FI의 펀드 만기와 SI의 사업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져요. FI는 5~7년 안에 팔아야 하는데 SI는 장기 보유를 원하거나, 반대로 SI가 지분을 더 사들이려 할 때 FI가 원하는 가격에 합의하지 못하면 경영권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가 생겨요. SHA에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이나 태그얼롱(동반매도참여권) 조항을 꼼꼼히 넣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이렇듯 SI/FI 컨소시엄은 서로의 약점을 메워주는 구조이기도 하지만,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순간 딜의 가장 큰 뇌관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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